소녀전선 : 이상한 나라 플러스





8제대의 굴욕.jpg


중간에 탄식 보급을 제대로 못챙겼더니 20만점에서 1만점 모자라더군요.

그런데 이 한번 트라이에 탄식이 1만도 넘게 갈려나가고, 지령도 170점 가까이 사용... ㄷㄷㄷㄷ

플레이 시간도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지령 채운 후 두 번 정도만 더 해보고... 20만점 넘으면 랭킹 50% 는 확실하게 들지 않을까 합니다.


PS. 이건 복각이벤이 아니네요. 고인물 모여라 이벤트였습니다 ㄷㄷㄷㄷ

by 레드진생 | 2018/07/22 15:12 | 책장 | 트랙백

주여, 저 ㅂㅅ을 불쌍히 여기소서



모태 가톨릭 신도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분노가 들지 않는 것은
기가 차서일까, 실감이 안나서일까, 어이가 가출해서일까... 아니면 어느정도 예상했기 때문일까.

미러링은 사회운동의 수단이 되기 어렵다.
최초 한두번의 충격 이후로는, 단순히 또다른 폭력이 되기 십상이니까.
실제로 지금은 미러링이라는 명목 하에, 기존 혐오를 없애지도 못하면서, 새로운 혐오름 만들어내고 있을 뿐이 아닌가.
사회를 바꾸고자 한다면서 그 수단으로 감정을 배설하는 데에 의존한다면,
그게 어떻게 힘을 가질 수 있겠나.

무조건 깨끗하란 이야기가 아니다.
완벽한 존재가 되라는 것도 아니다.
감정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그저, 옳고 그름을 떠나, 단순히 사회를 바꾸고자 할 때 유효한 길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을 뿐이다.
공감대를 넓히지도 않으면서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히틀러가 저승에서 비웃는다.


한마디로,

수캐가 오줌 갈긴 위에

암캐가 오줌 갈긴다고 깨끗해지지는 않는다.







사족.
나는 페미니즘을 좋아하고 지지한다.
그러나 혐오로 표출되는 것을 페미니즘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당신이 왜 페미니즘을 정의해? 당신이 좋아하던 그 김페미씨, 변해서 지금은 이렇게 됐다고."
라고도 하지만... 말하자면 이건 자한당을 보수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by 레드진생 | 2018/07/11 13:35 | 창문 | 트랙백 | 덧글(3)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재 판결





헌재판결 요약

1. 개인의 신념에 따른 대체복무제가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해라. (기한 : 2019년)

2. 1번과 무관하게, 병역거부 자체는 처벌받아야 한다.

2-1. 대체복무제 도입될 때까지는 일단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을 처벌하지 말고 좀 기다려라.
    (이건 뉴스만 보고 하는 이야기라 제가 제대로 이해한 건지 모르겠네요)



매우 합당한 판결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양심적 병역거부의 "양심" 때문에 반발하는 흑우들 많은데
법률용어에서의 "양심" 은 그냥 개인의 속마음을 이야기할 뿐, 옳고그름을 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헌법의 "양심의 자유" 는 뭐 좋은 마음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건가효?
아니죠, 나쁜 마음도 마찬가지로 봅니다.
진짜 악랄한 사이코패스든, 혹은 아동성애자이든, 기타등등 반 사회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1) 그것을 행동에 옮기지 않는 한 처벌받지 않고,
2) 또한 그 성향을 밝히도록 강요할 수 없다는 게 양심의 자유죠.

그런 의미에서 대체복무제 신설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제부터는 디테일의 문제죠. 어떻게 판단하고 어떤 대체복무를 시킬 것인가에 대한.

추가로 군역 수행의 어려움으로 인해 면제받는 범위도 줄일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측면에서 한번 보자면,
병역이 남녀 성대결의 주요 이슈라는 측면에서도 이번 판결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간 여성 군복무의 행정상 어려움 중 하나가 여성을 위한 시설 등의 문제였는데,
대체복무제가 나온다면 이러한 행정상의 어려움은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겁니다.

당장 변하지는 않더라도, 여성이 군복무를 하지 않을 정당성이 크게 줄어들겠죠.

여기에 대해 사람들은 또 어떻게 반응하여 어떤 변화를 만들어갈 것인지 흥미롭습니다.



by 레드진생 | 2018/06/28 15:47 | 창문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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