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터뷰 소감 - 홍준표, 안철수


어제 오랜만에 일찍 퇴근을 하고 (7시 10분쯤 일어났으면 칼퇴지 뭐...OTL)

집에서 JTBC 뉴스를 볼 수 있었다.

후반에 홍준표 대선후보와 안철수 대선후보 인터뷰를 하는 걸 봤는데
둘 다 발암....




1. 홍준표


[앵커]
예를 들면 강원 쪽을 맡은 김진태 의원은 그러면 친박은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본인이 토론 과정에서 친박 아니라고 수차례 이야기를 했어요. 수차례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친박 아니라고 봐야죠.]

[앵커]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 그냥 친박이 아닌 게 되는 건가요?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그럼 손 박사 보고 내가 민주당원이라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실래요?]

[앵커]
물론 저는 아니죠.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아니라고 할 거 아니에요. 그렇죠. 본인 말을 믿어야지, 재선 국회의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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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북쪽 돼지가 자기는 민주주의자라고 해도 믿어주게 생겼고만?  

그런데 이건 뭘까요~?

[포토뉴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환한 모습으로 태극기집회 참석  (4월 1일)

암튼 저딴 걸 보수라고... 아이고 내 어이를 보수가 가출시켰어요.





2. 안철수


[앵커]
예를 들어서 보수 표심을 더 끌어와야, 예를 들어서 말씀하시는 양자대결이라든가 양강구도가 더 확실해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 경우에는…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지금은 진보, 보수, 중도, 그런 것이 중요한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사실은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고 모든 국민들이 원합니다. 정의에 진보나 보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대비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진보, 보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정의로운 사회 어떻게 만드는가 그리고 이제 제대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으로 평가받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대부분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정답이기는 한데요. 실질적으로 정책을 개발한다라든가 그런 경우를 보면 본의 아니게 정책이라는 것은 어차피 이념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념이 빠진 정책은 존재하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정책을 제시하실 때 어차피 이념이 들어가게 된다면 그것이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얘기하기 싫다 하더라도 보수, 진보 개념으로 나눌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부딪히는 어떤 갈등 같은 것이 생기고는 하는 것인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지금 안 후보께서 보수 쪽의 지지를 많이 받고 계시다면 정책도 그쪽으로 많이 내놓으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 경우에…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저는 어느 계층에 호소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옳다고 믿는 것을 말씀을 드리고 거기에 따라서 평가받을 따름입니다. 저는 정치하면서 계속 그렇게 해 왔습니다.]

[앵커]
그건 저희가 이해할 수 있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정책을 개발하다 보면, 예를 들면 대북정책이라든가 아니면 복지정책이라든가 이 모든 것들이 안 후보께서 너무나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까지 많은 갈등을 유발해 온 것이 사실이고 그걸 어느 한순간에 다 접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그 부분에 있어서 안 후보의 아까부터 말씀하신 비전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무엇이냐, 그에 대해서는 유권자들이 대선후보에게 갖는 당연한 의문 아니겠습니까?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저는 제가 믿는 대로 말씀을 드립니다. 예를 들면 안보는 정말로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국방비 강화를 통해서 안보를 더 강화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성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사회적인 안전망을 만들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그런 경제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제 그런 정책 방향에 대해서 나름대로 아마 해석하실 겁니다. 이쪽은 진보에 가깝다, 이쪽은 보수에 가깝다. 그렇지만 저는 총체적으로 지금 현재 대한민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 것에 대한 제 뚜렷한 소신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들에 대해서 맞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말씀드리고 그리고 평가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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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건 한 술 더 뜨네.

누가 이 인간한테 경제학의 근본 공리부터 좀 설명해줘라.

안보도 잘하고 성장도 잘하고 복지도 잘하고.... 하이고 말은 좋다.

문제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다는 거잖아!!
한정된 물적/인적 자원을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배분할지 정하는 게 정치잖아!!!!

그리고 뭐, 정의에 진보와 보수가 어디 있냐고??

제발 책 좀 읽어라... 같은 상황에서도 진보의 정의와 보수의 정의는 다를 수 있는 걸 왜 모르는 건지...



이 사람은 대체 뭔 정치를 하겠다는 거지....? 그냥 자기가 대통령인 정치??





by 레드진생 | 2017/04/05 09:38 | 창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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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전두환이 옳았다 at 2017/04/05 12:37
대조적인 두 인물이군요.
솔까정치인과 위선적인 바지사장...
Commented by 레드진생 at 2017/04/05 14:05
이건 또 무슨 말씀인지...
조폭정치인과 뉴페이스Doll아이 라면 모르겠습니다만.
Commented by 전두환이 옳았다 at 2017/04/05 14:09
사오정까지 끼었으면 가관이었을텐데...
Commented by 전두환이 옳았다 at 2017/04/05 14:43
솔까정치인이 광주에서 검사로 근무할 때 갖은 위협과 지역 정치인들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국제PJ파라는 조폭을 소탕했다고 합니다.
솔까정치인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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